서재7 쉽게 읽는 서울史 서울역사편찬원에서 편찬한 의 책이 나왔다. 나는 라는 제목으로 참여하였다. 순천대 계신 이욱 선생님도 이란 주제로 한꼭지를 맡으셨기에 두 명의 이욱이 같은 책에 등장하였다. 이런 인연도 쉽지 않을 것이다. 2019. 8. 24. 조선 왕실의 제향 공간 - 정제와 속제의 변용- 조선시대 유교의 국가 제사와 씨름하는 동안 유교가 내게 던진 화두는 ‘공덕(功德)’이다. 유교에서 국가 제사는 신과 인간이 공덕을 매개로 만나는 의식(儀式)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공이 있고 덕이 뛰어난 신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그 공덕에 상응하는 지위를 갖춘 자가 제사를 거행하였다. 이러한 상호 교감의 통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공덕의 논의가 전제되어야 했다. 국왕이 죽으면 공과 덕에 따라 시호를 정하고, 공덕이 있는 신하를 가려 공신당에 모시고, 학문과 덕행에 뛰어난 자를 문묘에 모시는 제반 과정들 모두가 공덕의 시스템과 연관된 것이었다. 이러한 공덕의 의례화는 효를 바탕으로 한 가족의 윤리를 넘어서 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 2016. 1. 10. 제사와 차례 제사와 차례 - 한국의 맛 연구회 지음/동아일보사 2009. 1. 16. 이전 1 2 다음